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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드리는 개발자 홍차/예비창업패키지

TIL #027 사무실 실사 완료

by 홍차23 2019. 12. 9.

오늘 한 일>

팀점검 실사가 있었다. 팀이 잘 일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다.

한창 기말고사 기간이라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는데, 어찌어찌 시간을 맞췄다.

그래서 우리 팀원이랑 나랑 둘 다 수업 하나를 마치고 사무실에 갔다가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가는 방식으로 스케쥴을 소화했다.

 

준비할 서류도 잘 준비했고, 

담당자분께도 우리가 그동안 작업해온 것들을 보여드렸더니 반응이 꽤 괜찮아서

우리가 잘 하고 있구나 싶었다.

디자이너 친구는 집이 멀어서 번거로울까 부르지 않았는데 

제 3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자신감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서 부를 걸 그랬다.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다.

어쨌든 실사 자체는 후다닥 마치고 담당자분과의 토크를 살짝 하고 맛집을 추천드린 뒤에 우리는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갔다.

 

팀원 친구와 함께 오랜만의 사무실 방문객을 잘 응대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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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으로 tmi..오늘이 드디어!! 교육봉사 마지막 날이었다. 마침내 50시간을 한달만에 다채웠다...진짜 시간을 이렇게 소중하게 세어본 게 얼마만인지. 주옥같은 한 시간 한 시간이었다. 장성규의 워크맨 채널을 보면 어린이집에 가서 알바하는게 있는데, 지난 한 달동안 나의 50시간은 그런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,,해맑은 어린이 친구들^^ 그래도 2학년은 머리가 좀 컸다고 "쌤 오늘 마지막이죠?" 하면서 악수하는 귀여운 유튜버 녀석도 있고, 새침하게 뽀로로 비타민을 주고 간 뽀이도 있다. 귀여워서 눈물날뻔..이게 다 내가 온몸으로 놀아준 덕분...안녕 친구들:)

이제 남은 것은 기말고사와 기말플젝과 졸업논문 20장. 졸업하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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